오디오 시장이란 것은 안 바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바뀌네요

약팔이라고 하지만 정말 오디오 좋아합니다.

저희 집과 제 방이야 헤드폰 말고 운용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보니 그려러니 하지만, 나름 괜찮은 공간에서 울리는 스테레오 사운드가 보여주는 공간감과 감각은 정말로 느껴 보지 못한 사람은 영원히 알 수 없는 그런 감각입니다. 스테레오로 만들어진 음상만으로도 입체음향이 가능해서 음악이 눈 앞에서 연주하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가 있죠. 뭐랄까 정말로 오디오를 그만 둘 수 없는 그런게 있는데.. 좌우지간 오디오는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파일을 넘어서 데이터 패킷이 되고... 기기간의 연결성이 강조되면서 오디오의 음악을 선택하고 기기를 제어하는 것에서 음원이 있어야 할 곳부터 그것을 재생하는 기기의 위치까지 정말로 다양하게 변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걸 가장 처음 느끼게 된 것이 국내 오디오 회사인 오렌더의 제품군이었습니다.




오렌더(링크)는 그래도 나름 전통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회사에 가까웠는데, 이 회사 제품군의 신기한 것은 바로 HDD나 SSD를 끼울 수 있는 슬롯을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즉 고음질 파일을 저장할 공간을 기기 안에... 라는 것이었죠. PC기반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도 그렇고(현재도 신제품들 셀러론 쓰는 것으로 압니다. 과거에는 아톰이었던가.. ) 고음질 음원을 바로 다운 받던가 스마트 폰에서 TIDAL과 Qobuz는 Spotify Connect 및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에 접속해서 연결한다던가 하는 형태로 동작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당장 저 큰 화면에서 roon 에서 만들어진 음반 정보나 아트가 나오는 것 부터 말이죠.




그 이후에 변화를 느낀 것은 하이파이 로즈(링크)의 제품군들이었습니다. 이런 것부터 뭔가 전통적(?)이 아니다 생각한 것이 일단 거대한 멀티 터치 스크린을 쓰는데다가 자사의 안드로이드 개조 OS를 넣고, Roon Ready 지원에 음원이나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직접 다운로드 하는 형태를 가진 것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앰프까지 내장해서 하나로 모든것이 가능하게 만들고 말이죠. 심지어 유튜브 재생이나 영상 출력도 지원합니다.



FiiO、PCスピーカーやヘッドフォンと連携するデスクトップオーディオ「R7」 (와치 임프레스) 기사에 나오지만 당연히 중국도 있습니다. 유명한 가성비의 오디오 제품군을 만드는 FiiO애서는 아싸리 스냅드래곤660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어떤 식 사용을 원하는지 위의 사진 한 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것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서 앱 자체를 동작하게 만든다는 것이죠.
뭐랄까 동작 방식도 사용법도 바뀌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과거에 단훈히 네트워크 드라이브의 오디오 파일을 재생하던 스퀴즈 박스에서 이렇게까지 바뀌었네요. 터치나 정보 패널들을 봐도 말입니다. 뭐랄꺼 실제 진공관 오디오 시절에 앰프랑 스피커 연결에서 이렇게까지 바뀌네요.

저도 공간이 있고 돈이 있으면 저런 시스템 갖추고 싶습니다.